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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원상 진리의 논리적 구조 === 일원상진리 그 자체는 인간의 상대적 인식작용의 한계를 넘어선 초논리적, 초경험적 차원에 속한 것이나, 그에 대한 인간 차원에서의 가능한 한 최대의 이해작업의 시도가 없을 수 없다. 그러므로 법신불 일원의 진리에 대한 이해 내지 인식작업의 일환으로서 변불변, 유상(有常)ㆍ무상(無常), 진공ㆍ묘유, 공(空)ㆍ원(圓)ㆍ정(正), 이(理)ㆍ사(事), 대소유무, 동(動)ㆍ정(靜), 도ㆍ덕 등 다양한 논리구조에 의한 접근법이 제기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진공ㆍ묘유의 양면관과 공ㆍ원ㆍ정의 삼속성관은 무엇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할 기본적 진리관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불교를 비롯한 동양종교사상의 전통적 논리를 계승한 보편적 진리관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법신불 일원에 대한 여타의 다양한 진리관의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①진공(眞空)의 체성(體性):《정전》 교의편에 나타난 ‘일원상의 진리’의 법문에 대해서는 이해하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방법이 제기될 수 있다. 대체로 본체론적 입장에서 본 ‘진공의 체성’과, 현상론적 입장에서 본 ‘묘유의 조화작용’이라는 양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법신불 일원의 진리를 본체론적 입장에서 본 ‘진공의 체성’에 대해 본문에서는,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며, 생멸거래에 변함이 없는 자리며, 선악업보가 끊어진 자리며, 언어명상(言語名相)이 돈공(頓空)한 자리’라 설명하고 있다. 곧 일체의 상대적인 차별과 관념을 넘어선 진공체가 그의 근본체성으로서, 이 경지는 여여(如如)불변하여 생사변화와 선악 길흉 등 일체의 차별이 끊어진(頓空) 자리이다. 그 자리는 유와 무를 비롯하여 생사, 거래, 일이(一異), 단상(斷常) 등 일체의 상대적 차별현상을 초월한 진공의 경지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절대의 경지는 상대적 언어로 개념화하거나 표현될 수 없으며 일상적 사유로는 미칠 수 없는 경지로서, 오직 일체의 언어와 사유가 끊어진 입정(入定)의 체험, 곧 무분별지(無分別智)의 직관적 깨달음을 통해서만이 파악된다. 그것은 차별적 분별지(分別智), 즉 능소(能所)와 주객 대립의 틀에 의한 분별지를 넘어서서 능소미분(能所未分), 주객합일의 전일자(全一者)적 무분별지의 체험에 의해서만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원의 체성에 대해 정산은 “일원상의 원리는 모든 상대가 끊어져서 말로써 가히 이르지 못하며, 사량으로써 가히 계교하지 못하며, 명상으로써 가히 행동하지 못하리라. 이는 곧 일원상의 진공체요”(《정산종사법어》 원리편2)라고 주석하고 있다. ②묘유(妙有)의 작용:법신불 일원의 진리를 현상론적 입장에서 본 묘유의 작용에 대해 본문에서는 “공적영지(空寂靈知)의 광명을 따라 대소유무에 분별이 나타나서 선악업보에 차별이 생겨나며, 언어명상이 완연하여 시방삼계가 장중(掌中)에 한 구슬같이 드러나고, 진공묘유의 조화는 우주만유를 통하여 무시광겁에 은현자재(隱顯自在)하는 것이 곧 일원상의 진리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법신불 일원’의 체성은 일체의 상대적 차별을 넘어선 무상(無相)의 진공체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것은 물리적 진공이나 무기(無記)의 공과 같은 것이 아니라, 공적영지의 광명을 포함한 신묘한 공(空)이다. 다시 말하면 공적한 가운데 영지(靈知)가 내재해 있어 묘유의 조화작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체의 차별현상은 바로 이 법신불 일원의 묘유작용에 불과한 것으로서, 그러한 묘유의 조화작용은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무한하고 영원하여 우주만유를 통해 무시광겁토록 은현자재한다. 한편 이러한 묘유조화에 대해 ‘일원상서원문’에서는 ‘유상(有常, 곧 不變)으로 보면 여여자연하여 무량세계를 전개했고, 무상(無常, 곧 變)으로 보면 우주의 성주괴공과 만물의 생노병사와 사생(四生)의 심신작용을 따라 육도(六道)로 변화를 시켜, 혹은 진급으로 혹은 강급(降級)으로, 혹은 은생어해(恩生於害)로 혹은 해생어은(害生於恩)으로 이와 같이 무량세계를 전개했나니’라고 설명한다. 여기에서 유상세계란 진공의 체성, 곧 불생불멸한 불변의 진리가 근본이 되는 본체세계를, 그리고 무상세계란 묘유작용, 곧 인과보응의 이치에 바탕한 변화무상의 현상세계를 각각 지칭한 것이다. 이들 유상세계와 무상세계는 서로 떠날 수 없는 상즉불이(相卽不二)의 관계구조라 할 수 있는 바, 결국 그들은 하나의 일원상 진리에 대한 양면적 표현에 불과한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정산은 이와 같은 ‘일원상의 진리’에 대해 진공과 묘유와 인과의 삼속성의 의미구조로 분석하면서, 그 가운데 ‘일원의 묘유’와 ‘일원의 인과’에 대해 각각, “그 진공한 가운데 또한 영지불매(靈知不昧)하여 광명이 시방을 포함하고, 조화가 만상(萬像)을 통하여 자재하나니 이는 곧 일원의 묘유요”, 또는 “진공과 묘유 그 가운데 또한 만법이 운행하여 생멸거래와 선악업보가 달라져서 드디어 육도와 사생으로 승급 강급하나니, 이는 곧 일원의 인과인 바”라 해석하고, 나아가 “이러한 진공과 묘유와 인과가 서로 떠나지 아니하여 한가지 일원의 진리가 된다”(《정산종사법어》 원리편2)고 정의하고 있다. 이들 삼속성 가운데 특히 뒤의 두 속성, 곧 묘유조화와 인과작용이란 바로 일원상진리의 묘유작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둘로 나누어 본 것이다. 이상에서 일원상 진리를 진공의 체성과 묘유의 조화작용으로 나누어 설명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설명의 편의상 하나의 진리에 대한 양면적 관찰에 불과한 것으로서, 실제에 있어서는 그 체와 용이 상즉불리(相卽不離)의 관계에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 법신불 일원의 진리를 공ㆍ원ㆍ정 또는 체ㆍ상ㆍ용 등의 삼속성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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