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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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과 내 인연들의 인생 길을 낙원세상에 함께 살게 하고 싶다면 먼저 내가 먼저 정전을 공부하여 실생활에 활용 합시다!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은 원불교의 신앙 표어로, "모든 곳이 부처님의 모습이고, 모든 일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어는 일상생활 자체가 곧 수행이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1. 처처불상(處處佛像)
- 모든 곳이 부처님의 모습이다.
- 세상 모든 것이 진리의 표현: 이 세상 모든 것, 즉 천지, 부모, 동포, 법률 나아가 모든 사람, 사물, 현상은 법신불(法身佛)의 화신 또는 진리의 표현 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발을 딛는 곳, 만나는 사람, 겪는 모든 일이 곧 부처님의 모습과 같습니다.
- 특별한 장소가 아닌 일상에서 신성함을 발견: 절이나 교회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만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곳, 즉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어디에서든 부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존중과 감사: 모든 존재를 부처님처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 2. 사사불공(事事佛供)
- 모든 일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다.
- 일상의 모든 행위가 수행: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의 모든 행위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바른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마음가짐의 중요성: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진심을 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그것이 곧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 됩니다.
- 자리이타(自利利他): 모든 일을 자신과 남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즉,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남을 돕고 세상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수행과 삶의 일치: 불공(佛供)은 단순히 제물을 바치는 행위를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진리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삶 자체가 수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정성 (誠)의 중요성: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행할 때 그 행위가 진정한 공양이 될 수 있습니다.
- 3. 핵심 내용 및 연결
- 일원상 신앙: 이 표어는 일원상(一圓相) 신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원상은 우주 만유의 본원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므로, 모든 곳이 부처님의 모습이고 모든 일이 공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사은(四恩) 사요: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과 연결됩니다.
- 삼학(三學): 수양, 연구, 취사를 통해 마음을 닦고 지혜를 넓혀 모든 일에 올바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생활 속의 불법: 이 표어는 불법이 곧 생활이고 생활이 곧 불법이라는 가르침을 강조합니다. 즉, 특별한 수행이 아니라 일상생활 자체가 곧 수행이며, 모든 일상에서 불법을 실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참선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을 강조하는 가르침과 연결됩니다.
- 4. 실천:**
- 일상생활에서 모든 존재를 부처님처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 모든 일을 정성을 다하고 바른 마음으로 수행하세요.
-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자신과 남에게 모두 이익이 되도록 행하세요.
- 일상생활 자체가 곧 수행임을 인식하고, 모든 순간을 깨어있는 마음으로 보내세요.
- 요약하자면, 처처불상 사사불공은 모든 곳에서 부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모든 일을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행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자체가 수행이 되고, 세상 모든 것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원불교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일상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존재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가르침입니다.